카페 뜨레모아 바리스타대회 열리다
바리스타와 로스터가 만나는 바리스타 대회가
2010년 9월 6일 6시 카페 뜨레모아에서 열렸다.
스페셜티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다섯팀이 참가하였는데
제일 참가자는 카페인 파워팀
카페 뜨레모아이다.
커피의 다섯종을 브랜디 했으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맛이 산뜻하여 더 적합하다 하였다.
내가 보기엔
그들이 만들어낸 에스프레소도
단맛을 살렸고 신맛과 함께 부드러워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더 괜찮았다.
두번째 참가팀 커피 소사이어티팀
브라질, 볼리비아, 에디오피아 시다모, 마다가스카 로부스타 등 5종을 브랜디했으며
쓴맛을 빼고 날카롭지 않은 산미를 살리고 특히나 식었을때의 커피맛을
손님이 잊지 못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로스팅한지 6일째가 가장 맛있는 커피라고...
그녀가 예쁘게 뽑아준 카푸치노는 아주 부드러운 맛이었다.
굿~~
세번째 참가팀 아바타팀
아줌마 아저씨 바리스타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인도네시아 토라자를 로스팅한
그들의 커피는
역시 쓴맛을 배재한 깔끔한맛
부드러운신맛과 단맛을 살렸고
첫맛보다는 자꾸 마실수록 느끼는 맛에 치중~
네번째 팀
이팀이 아주 독특하다.
마시고, 느끼고, 즐기고 그래서 3GO 팀
인도네시아커피콩과 발리를 섞어 로스팅한 이 커피는
홍어 삮힌맛같은 강한 느낌의 커피라는 설명이
맛을 보고 그대로 표현의 느낌이 전달되었다.
강하면서 톡쏘는 이맛은?
기존에 커피에서 느껴보지 못한 맛이다.
다섯번째 팀 명랑콩팀
후지로얄 5킬로 로스팅기로 로스팅한 이 팀은
에디오피아의 새로운 커피콩으로 시도해봤는데
마치 모짜르트와 베토벤 같은 맛으로
입가심에 적합한 커피라 했다.
이상 다섯팀의 각기 서로 다른 커피의 맛을 가지고
6시에 시작한 대회는 9시반이나 되서야 끝났지만
이곳에 모인 모든이들의 입을 즐겁게 하였다.
글.사진 카페탐방 기자 송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