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튜터 할머니처럼 살고 싶다-하나
평소 동경해오던 타샤 튜터 할머니를 TV 자연주의 삶에서 스페셜로 꾸몄다.
자그마하고 이쁜 얼굴의 그녀.. 젊을때도 정말 예뻤지만 90이 넘는 나이에도
어찌 그리 예쁜지...
그녀의 삶은 그리 평탄한 삶이 아니였지만 그녀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아이들과 예쁘게 살았던 그녀를 정말 존경하지 않을수 없다.
아이들에게는 항상 신나는 엄마였으며..멋진 엄마.. 이벤트 대왕 엄마였다.
그녀의 상상의 세계는 그녀가 젊었을때나..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그대로였다.
예쁜 꽃들을 좋아했고.. 동물들을 좋아했고.. 그릇들을 좋아했던 그녀는..
정말 천상 여자 그 자체인거 같다.
그녀의 남편은 그런 여자와 맞지 않았다니.. 그렇게 예쁜여인과 왜 맞지 않았을까?
그녀의 그림세계는 곱디 고운 색의 세계였으며,
항상 아이같은 동화의 세계였다.
문명의 편리함을 뒤로두고.. 그녀는 모든걸 손이 거칠어짐에도 불구하고 홀로 만들어 썼다.
그녀의 고집... 그녀만의 고집이 이렇게 모든 여인네들의 동경이 되지 않았을까?
80세에 그렸다는 그림..
90세에도 그리 정정한 모습..
그건 아마도 그녀가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씨가 그녀를 늙지 않게 했으리라..
우리가 보기에 멋진 그녀....
그 뒤에 그녀가 홀로 묵묵히 힘들게 가꾸었을 그녀의 삶을 감히 짐작해본다.
항상 맨발로 다녔다고 하는그녀...
그녀는 진정 땅과 자연을 사랑한 여인일것이다.
그녀는 도자기도 사랑한거 같다.
전 남편이 중국과의 무역 때문에...가져왔던..많은 도자기들을
그녀는 아끼고 또 아끼지 않았을까?
손녀와 같이한 꽃따기 놀이... 이보다 멋진 한폭의 그림이 있으랴~
예쁜 꽃들이 집 주변 가득한 그녀의 집은 어느 궁전도 부럽지 않았으리..
어찌 90세의 나이에도 그림을 그릴수 있을까?
그 나이에 그린그림도 얼마나 상세한 그림을 그리는지...
아마도 그녀의 눈에는 정확하게 보이지 않더라고
늘 상 보는 모든 사물은 그녀의 기억속에 생생하였던것은 아닐까?
그림을 그리는 그녀 자체도 하나의 작품같다.
이 그림도.. 실제 생활속 그림인데... 큰 통속에.. 칠면조를 넣고 구워내는 장면이지 않을까?
그녀가 그린 그림은 그녀 자체의 삶이였다.
마지막 그림은 아마도 그녀의 막내딸과 그녀에게 사준 말을 그린 그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