秀가 그리운 날엔

화이트 데이

秀니가그리운날엔 2012. 3. 13. 16:32

 

 

내일이 화이트 데이 라네요~~

 

전 벌써 쵸코렛 받았답니다^^

ㅎㅎ

 

독일에서 날아온 쵸코렛이여요~~

독일에 있는 저와 일을 함께 하는 아가씨가  회사를 떠난다고 보내왔네요~

완전 기특...기특.. ㅎㅎ

나나무스꾸리를 닮은 이 아가씨..처음에 엄청 속 썩히더만..

아니 사실은 가는날까지 만족스럽진 않지만요^^

그래도 그넘의 정이 무엇인지...   암튼.. 쵸코렛 하나에 일한 보람도 살짝 느껴집니다~~

 

 

 

또 하나의 쵸코렛~~

올 화이트데이엔 복 터졌어요~

원래는 사탕받는건데.. 저 정말 사탕보다는 쵸코렛이 좋아요~

사랑 고백이라는 원래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받은 쵸코렛이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생각해 볼것은 상술에 우리가 얼마나 놀아나고 있느냐는 거지요~

두번째 쵸코렛을 보면.. 장미꽃 모양의 쵸코렛이 몇개 들어있지도 않고

과대 포장인거지요 ㅠㅠ

오늘도 점심 먹고 오면서 GS마켓에 쌓여 있는 쵸코렛을 보니

화이트 데이가 뭔지...좀..보기 그러네요~

 

순수한 의미의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까지는 인정할수 있어요~

그런데 왜 굳이 남자 여자 따로 나누었는지..

완전 상술인거지요~

 

상술에 놀아나고는 있지만

무언가 작은 주고 받는 이벤트는

무료한 삶에서 기쁨을 주는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니

적당히 상술을 맞추어 주어야 하나요?^^

 

아무튼 내일은 화이트 데이이니..

남성분들.. 고백못한 사랑 고백하시고

완성된 사랑 되시길~~

 

* 참고로 전 이미 두개나 받았으니

안주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