秀니가그리운날엔 2013. 2. 13. 15:45

 

 

 

날고싶다.

날고싶다.

 

창공을 마음껏 날으는 저 새들은

얼마나 가슴이 시원할까?

 

 

날고싶다.

날고싶다.

 

저 높은곳에 올라 있는 저 새들은

세상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저 새라면

내가 저 새라면

펑 뚫린 공간 마음껏 날으면서

세상사는 모든것들이 하찮게 보이진 않을까?

무엇이 세상에서 소중한것이고

무엇이 세상에서 해야하는것일까?

내가 저 새라면

내가 저 새라면

모든것을 알수 있지 않을까?

-사진. 글 송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