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지현의 관객모독
秀니가그리운날엔
2013. 5. 7. 15:10
이 연극은 사실은 매우 어려운 연극이라고 생각한다.
문학, 예술 차원의 연극이라고 할까?..
사실 언어 연극이라는 것이 얼마나 이해하기 힘든 것인가..
하지만... 관객들은 그 연극중의 우스개 소리나...몸짓.. 욕설등에만 신경을 쓰는것 같다.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재미있기는 하다.
스트레스 풀린다. 평생 욕 실컷 먹었다... 맨 마지막 머리에 남는것은 욕인것 같다..
절대 이 연극이 욕이 주제가 아님에도 욕만 남는다는것은 참으로 아쉬운일이다..
이 연극의 특징중 하나는 관객과 함께하는 극이다.
관객의 호응도에 따라서 그날의 연극이 좌지우지된다.
어느 관객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관객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그저..앞에서 떠드는 배우들를 심사하듯 만하게 지켜보는 관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우리는 아직 문화생활을 누릴 준비가 안됐다...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인거 같다.
*p.s. 이 연극의 출연자중 영화 미인의 여배우 이지현은...
늘씬한 몸매에 훤칠한 키.. 미모의 아가씨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화장을 하면 그 진짜 미모가 가려지는것같다.
지금 분장실에선~~
200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