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공주와 평강이야기
공연개요
공 연 명 앙코르 연장공연 아카펠라 뮤지컬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 기간 2005년 3월 1일(화) - 3월 27일(일)
공연 시간 화-금 7:30 / 토 4:30, 7:30 / 일 3:00, 6:00 /
*3월14일:7:30분 공연 있음, 3월15일 공연 없음
공연 장소 소극장 축제
관 람 료 일반 20,000원 / 청소년 12,000원 / 쌍쌍티켓 35,000원
극 작 최은이
연 출 민준호
작곡/음악감독 노선락
출 연 박민정, 진선규, 고승수, 이상은, 오유진, 박보경, 김지현,
오대석, 성열석, 조현식, 김한울, 김태한
무대/의상 류세진
제 작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簡多),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기 획 축제를만드는사람들
아카펠라 뮤지컬이라는 특징이 있는 작품으로..
무대장치 없이 사람의 몸과 소리를 이용해서 다양한 무대장치를 꾸미는 모습이 참신했다.
특히..........호수 장면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바보 온달로 나오는 진선규라는 배우의 연기가 매우 돋보였던 작품이였다..특히 "예뻐요" 노래
공연의 특징
독창적인 형식과 새로운 장르가 결합된 아카펠라 뮤지컬, 놀라운 에너지, 신선한 발상으로 지난 가을 첫 공연에서 관객과 평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평강이야기를 보다 새롭게 각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배우의 목소리와 신체이외의 어떠 한 악기나 음향기기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배우들의 움직임과 소리
극장의 조건에 따라 무대, 조명이 많은 영향을 주기 마련이지만, 아카펠라뮤지컬<거울 공주평강이야기>는 적어도 그것의 효과에 기대어 극이 흘러가게 하지는 않았다. 가장좋 은 예로 이 공연엔 극을 전환시켜주는 일반적인 무대전환이나 암전이 없는 것이 좋은 예 이다. 다른 효과들은 배제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배우의 움직임과 소리 오직 이것만이 이 공연에 존재할 뿐 이다.
공연의 .다양성 그리고, 조그마한 반란
배우보다는 무대기술에많이 의존하게 되어가고 있는 요즘, 특별한 무대장치, 조명, 소품 등 특별한 효과 없이 배우의 목소리와 신체 이외의 어떠한 악기나 음향기기도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러움 자체만으로 준비된 본 공연은 공연계에 조그마한 반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되고자 한다.
줄거리
때는 고구려 평원왕 시대, 평강공주의 신랑 바보온달이 후주국을 물리치고 장군이 된 바로 그 시기,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의 이야기이다.
항상 공주가 되기를 꿈꿔왔던 연이는 공주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훔쳐다가 자신만의 동굴에 수집한다. 그러다 평강공주 최고의 애장품'거울'을 훔치고 달아나 자신의 동굴에서 잠이 드는 연이. 잠에서 깨어난 연이는 숲속에 사는 야생소년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두려웠지만, 자신을 따르는 야생소년에게 연이는 자신을 평강이라 소개하고 자신만의 온달이 생긴 듯, 그리고 자신이 평강이 된 듯, 여러가지를 가르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이내 연이는 평강공주와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야생소년에게 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숲속 한편엔 온달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된 후주국의 비밀병사 둘이 매복해 있었다. 그들은 야생소년을 찾아가던 연이를 만나게 되고, 연이를 평강으로 오인한다. 연이를 포박한 후 온달이 어디에 있는지 심문하는 병사들,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난 야생소년은 자신이 온달이라고 우기는데..
2005.06.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