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르웨이-오슬로 비켈란 조각 공원
秀니가그리운날엔
2013. 7. 23. 16:26
노르웨이 오슬로에는
프로그네르 공원으로 불리는 비켈란 조각 공원은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이 있는 곳으로 아주 독특한
공원입니다.
인생의 축소판을 보는 듯한 조각들이 있는 공원 정문에서 후문까지 850미터로 인물상이 671개가 있다.
모놀리스(화강암과 청동으로 만든 조각으로 스웨덴 이데피에르에서 채취하여 13년간에 걸쳐 완성
121명의 인물조각으로 부활을 뜻함(121란 숫자는 11x11 컴퓨터 숫자) 높이는 17m 260t
주제는 인생이다.
세아이가 버거운듯 아빠의 괴로운 표정과는 다른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이 대립되어 우리들의 삶을 그대로 표현한듯한 작품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을 닮은 조각이 정말로 정겹습니다.
도난 당했던 남자아이 상 앞에서
인간의 일생을 묘사해놓은 분수 앞에서
인간이 태어나면서 자라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조각들이
분수를 둘러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