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힐링이다
미니 델피늄
秀니가그리운날엔
2015. 5. 15. 10:29
5월초부터 나오는 푸른색의 얇은 나비날개 같은 꽃...
지금이 한철이다.
이것 한가지로만 꽃다발도 좋은거 같다.
받는 사람이 좋아 할꺼라 믿는다.
왜? 내가 좋아하니까^^
슬슬 더워지는 날씨인 요즘 레스토랑 같은데에 길게 한아름 꽂아 놓으면
시원해 보이고 색감이 멋져서 레스토랑 분위기를 한층 올려 줄것이다.
얇은 느낌이 왠지 노단새를 연상케 하지만
노단새와는 전혀 다르다.
어제 시장에 딱 한곳 노단새가 있었다. 가격은 비쌌으나... 지갑을 털어보니 돈이 안되서
포기하고 왔다.
두개를 비교하면 좋았을텐데...
참고로 노단새는 4월쯤 찾아야 한다.
이 꽃은 델피늄이지만 사실 미니델피늄에 속한다.
큰 델피늄은 꽃이 크고 야생에서 많이 자란다.
델피늄의 꽃말이 참 마음에 드는데 당신을 행복하게 해 드립니다. 이다.
그래서 보면 행복해지는 느낌이 드는 꽃인가 보다.
꽃잎을 말려 보려고 커텐에 걸었다.
하늘 하늘 햇빛을 투과하는 파란 꽃잎이... 마치 꽃 커텐같다.
말려서 그 느낌을 오래 간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