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치자꽃 향기속에

 

 

 

7월은 치자꽃 향기속에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이 해 인-

 

 

치자 향이 그 어느 향수에도 비할수 없이 좋답니다.

한번도 맡아 본적이 없는데

기회가 되면 꽃 키워보고 싶네요~~

향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가드니아 향수에서

치자향을 느끼는데 만족하지 못하나 봅니다.

이브로쉐 가드니아가 더 치자향에 가깝다고 하기도 하고...

 

암튼 서양의 가드니아 향이 치자향인가봅니다.

샤넬 가드니아 마크제이콥스우먼등.. 각 향수 회사마다 있네요^^

 

 

갑자기 궁금해서 치자에 대해 더 알아봅니다.

꽃치자(Cape-jasmine) 

학명

Gardenia jasminoides var. radicans Makino

분류: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꼭두서니목 > 꼭두서니과

특징적분류 상록관목, 약용식물

분포지 중국, 한국

국내분포지: 남부지방

원산지 중국

크기: 60cm

꽃말: 청결, 순결, 행복, 한없는 즐거움

꽃색깔: 흰색

개화시기: 7~8월

개화계절: 여름

수확시기:9월

종류: 식용식물(열매)

꽃생김새

흰색으로 가지 끝에서 1~2송이씩 달리며 화관은 5~8개로 깊게 갈라짐.

특징

수고 60cm이고 수피는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잎은 마주나며 길이 4~8cm, 너비 1~2cm의 거꾸로 된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가지 끝에서 1~2송이씩 달리며 화관은 5~8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길이 3.5cm의 긴 타원모양이고 모가 지며 녹색에서 주황색으로 익는다.
상록 관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고 한국의 남부지방에서 식재한다.

 

치자는 색이 영롱하고 아름다워서 염색재료로 많이 사용되지만

한약재로 활용할 때는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거나,

염증을 제거 하는데 효과가 있다.

단. 속이 냉해서 설사를 자주하는 아이는 피해야 한다.

 

특히 심장과 폐등 흉격막 위의 상초 부위에 열을 없애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위와 소장의 열을 다스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신경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좋으며,

진정작용이 있어 열성 질환으로 인한 뇌출혈, 신경흥분으로 인한 가슴떨림, 불안, 초조, 불면증등 치료에 좋다. 눈이 충열되고 구강과 인후에 염증이 생기는데 좋으며  이외에도 습열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활달 및 적색 소변, 소면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 좋다. 지혈작용도 있다

당뇨, 황달, 코피, 오줌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때도 다른 약재와 혼합하여 사용 한다.

담즙 분비를 촉진해 일정한 간 보호 작용을 하며 황색포도상구균, 뇌막염쌍구균 및 여러종류의 피부진균을

없애주기도 한다.

미지근한 물에 담궈 놓기만 해도 잘 우러 난다

하루 사용량은  6g~12g

감초는 해독과 중화를 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니 감초를 조금 넣고 달여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