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秀의정원

발톱이 자라나는 일년동안 등산을 쉬었더니 살도 찌는거 같고 운동을 다시 담쌓고 살았다. 이 겨울이 지나면 등산 가야지 가야지 벼르고 있다가 마침 가벼운 산책 등반이 있어서 참여 하기로 하였는데... 아뿔사! 두세번 갔던 남한산성 유원지 쪽으로 올라가 성안에 가는줄 알았는데 5호..

능선을 따라가지 않고 바로 올라가니 눈앞에 떡 하니 보기에는 무시무시한 큰바위가 하지만 친절하게 계단과 계단위에 고무까지 깔아 놓은 친절함에 완전 거져먹기로 올라 갔습니다. 저는 이게 임꺽정 봉인줄 알았습니다만.. 임꺽정봉 가는길 표시더군요 ㅋㅋ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수류..

아침 길을 나서 전철을 타니 벌써 배낭매신분들이 많아 아~ 비오는날 나처럼 무모하게 산에 가는 사람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토요일 억수같이 퍼붓던 비가 거짓말 같이 그치고 산행하기에 무척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물론 계획대로 남한산성 산행을 진행했구요~ 참석자가 없는 관계로 ..

백운계곡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계곡의 길이가 무려 10㎞나 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백운에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광덕고개를 넘으면 광덕계곡이 이어진다. 백운계곡과 광..

김유정님과 한복 여인들~ 전 ~~ 옛날 책표지가 넘 마음에 들어요~ 정겹고 색도 너무 곱고....^^ 흰저고리에 검정치마 아낙네들은 아마도 이동네 아기재우는 민요를 부르는거 같습니다. 저 아낙이 안고있는 것은 바로 아기^^ 정겨운 우리네 모습 닥종이 인형 키재기- 누가 누가 큰지.... 서로 ..

지난 주말은 북한산 다녀왔어요~~ 북한산도 꽤 힘들더라구요~ 산을 몇개를 꿀떡 꿀떡 넘는걸 보니 인간이 참 대단한거 같아요~~ 올라갈땐 정신 없이 올라가느라 모르는데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산을 몇개 넘어 왔더라구요~ 보이시죠? 바위위에 서 있는 제모습~ 맨 처음 관악산 바위만 가도..

추읍산은 두번이나 가봤는데도 정이 안듭니다. 높지는 않은데 가파른 길을 쭈욱 올라갔다 내려오는 너무 심심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