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봄의 왈츠

秀니가그리운날엔 2014. 4. 14. 15:32

 

 

잘 크고 있던 군자란이 이사통에 다 죽어가더니

한참이나 뒤에 꽃을 보여 주려나 봅니다.

이제 꽃망울이....

 

 8년을 넘게 키워 온 울집 단풍 나무 숲입니다.

싱그럽게 잘 크고 있지요?

봄이면 파란잎을...

가을이면 빨간 단풍을...

열매도 맺고...

겨울이면 앙상한 가지로..

할껀 다 하지요

꽃 꼭 돈 주고 안 사더라도... 단풍나무 포자 떨어질 즈음...

고거 몇개 심어 보세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꽃중에서 제일 편한 꽃은 당연...제라늄

봄부터 거의 가을까지

실내에 있으면... 겨울까지 꽃이 피었다 졌다를 반복한답니다.

거기에 모기까지 물리쳐 준다니..

이 얼마나 예쁜꽃인가요~

외국 집 사진 보면 창가에 이 화분들이 벽에 걸린거 많이 보지요?

아마도 모기때문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제라늄처럼... 모기는 멀리 보내지 않아도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해서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으네요^^

 

이사온집인데요~~

베란다가 사실 없어요..ㅠㅠ

난간에 겨우 꽃밭을 마련 했다지요^^

 

어제  해가 질 무렵 공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어떤가요?

저는 작품 사진이라 조아라 한답니다^^

 

튜울립이 쏭쏭쏭

 

지고 있는 벚꽃잎들....

 

 

공원에서 한적함을 즐기고 있는 앙돼요~ 커플

마치.. 개그코너 앙돼요가 연상되길래~~^^

 

아직 개나리와 벚꽃의 색상이 어우러져

멋진 봄!

 

 

능수버늘과 물 그림자

 

화려한 자목련은...

하늘에 한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마냥 길게 뻗어 있는 나무숲은...

제주에 사려니 숲도 부럽지 않네요^^

잘 감상 하셨지요?

피곤하심...한잠 주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