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목련꽃 그늘 아래 서 있음...
목련향을 느낄수 있을까요?
코를 벌름 벌름 해 보아도 목련꽃 향기는
코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목련꽃 그늘 아래 서있는거 보다
더 목련화를 느낄수 있는건?
바로 목련차를 마시는거여요~~
해마다 이쯤이면... 올해는 조금 늦은감 있지만
목련봉우리가 마구 올라오고 있을꺼예요~~
그때 봉우리를 따서 차로 드셔 보세요~
목련향이 그윽한것이... 달콤한 차맛에 반하실껍니다.
목련차 만드는법 알려드릴께요~~
1. 목련 봉우리를 땁니다.
(활짝 핀 꽃을 따서 말리는것보다 더 깨끗하고 향도 진하다 해요~~)
(어느분들은 활짝피었을때 잘 말려 주전자에 담그면 예쁘게 꽃이 피기도 해요^^)
2. 소금물에 살짝 잘 씻어 주세요~~
3. 잎을 한장 한장 떼어주세요~~
(국산 목련은 9장이라는거 ^^)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4. 물을 펄펄 끓인후 60-70도정도로 식혀주세요~~
너무 뜨거우면 맛과 향을 책임 못집니다 ㅋ
5. 꽃잎을 담그고 꽃잎이 갈색이 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6. 이제 우아하게 차를 따라 마시면서
목련향을 즐겨주세요~~^^
보기엔 무색이지만.. 목련잎이 우련난겁니다.
자세히 보면 약간 누르스름한 빛이 나지요~
음~~ 목련향이 느껴지면서
달콤함이...특히 목 안으로 넘어갈때
목련차의 진가가 느껴집니다.
이봄에 못 다 마신 목련은 그늘에 잘 말려
냉동실에 두고 일년내내 마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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