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살던 시절...
저 떠오르는 태양을 카메라에 담으려
새벽에 일어나 추위에 벌벌떨며
얼마나 기다렸던가..
속초 날씨가 의외로 흐린날이 많다는걸
그제서야 알았다.
내가 성공한것은 단 두번뿐이였으니..
카메라 삼각대를 세우고
바람에 불어 카메라가 넘어갈쎄라
노심 초사 하며 기다린 시간들...
시간은 훌쩍 가버리고 태양은 안 떠오르더니
어느새 머리위로 환해질때
기다린 시간이 허망했었다.
그런던 해를
너무도 쉽게 접할수 있었다.
전날 비오는 날씨라 기대도 안했는데..
약간은 비구름이 남아 있는듯
흐리지만 나름 멋지다.
바다에서 뜨는 태양이 제일 멋진거 같다.
제2의 고향에서 바라볼수 있었던 태양이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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