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08년 01월 04 ~01월11일 아테네와 이스탄불 여행--1편 산타그마광장

秀니가그리운날엔 2013. 2. 11. 02:48

 

 

모임에 있는 분이 연말 파티에서 노래를 불러 아랍에미레이트 항공권을 답례로 받아

그것을 싸게 내 놓겠다는(50만원) 글을 보고  여행계획을 했다.

아랍에리레이트 항공으로  5일 근무를 마친후 8시반에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마치고 들어갔으나..

밤시간이라 면세점도 모두 문 닫고 할일없이 의자에서 3시간을 기다려 11시55분 비행기로 두바이를 거쳐

 아테네로..갔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아테네이다~ 

 

 
두바이 시계로 오전 5시 35분 도착...

우리나라와는 5시간 차이가 난다.

그러니 10시간 반이 걸린것이다.

두바이에서 다시 4시간을 기다려

9시 35분 출발 아테네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55분 (5시간반)

두바이와는 다시 2시간이 더 차이가 난다.

그러니 총16시간인가?


12시간 버스든 전철이든 탈수 있는 표를 샀다. (3.5유로)

버스에서 호텔까지 그리스 경찰 제복을 입은 여자에게 물어봐서 내렸으나 

 잘못 내려  걷다가 버스를 타는듯

 몇시간을 헤메야만 했다.

오스카 호텔(8만원정도)에 여장을 풀고 지하철을 타고 신타그마 역에 내렸다.

 

아크로 폴리스로 가기위에 언덕을 물어 물어 갔으나..

결국 문은 닫혀 있어

 아크로 폴리스 안에 있는 17,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비씨 5세기 유명한 시인. 희극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올려 구경했다는

디오니소스 극장과 아크로 폴리스 입구 역활을 한다는 프로필레아

그리고

페르시안과 전투에서 이긴 그리스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비씨 420년에 지어졌다는

 아테나 니케신전,

 아테나 여신이 올리브나무를 심었다는

에렉테이온

그리고 그 유명한 파르테논신전은.. 못봤다.

파르테논의 기둥과 모서리 바닥의 세가지 비밀을 실제로 경험해 봤어야 하는데....

그냥 돌 담벼락만 보았다.

 

걍 언덕에서 한장~~


사진 몇장을 찍다 보니 해가 넘어 갔다.

 

 

 

 

다시 내려와서 보니.. 제우스 신전이 보였다.

밤이라..사진도 제대로 못 찍였네.

요거이 히드리아누스 문..

밤이라 글씨도 안보이고..설명하는 이도 없고.. 

아크로폴리스를 향하는 방향엔 

 여기는 테세우스의 도시 아테네, 제우스신전을 향하는

동쪽 방향의 반대편에는

 여기는 테세우스가 아닌 하드리안의 도시라는 글귀도 못봤다

 

 

 

 

배가 고파서 신타그마 광장을 지나 골목에 많은 한 레스토랑엘 들어갔다
옆 테이블에 붉은색 보자기로 덮은듯한 테이블 셋팅이 그럭 저럭.. 멋있어 보였다.

주방탁자앞에  촛대가 눈에 들어 왔다.

시킨것은 그리스 전통 음식을 시켰다.

칸이 나뉘어진 유리 그릇에 제법 깔끔하게 나왔다.

신선한 야채가 있어 괜찮았다.
 

 

 

 

 

신타그마 광장엔 꽤 큰 트리가 아직도 있었다.

 크리스마스때인거 같이 거리마다 불빛으로 온통 수를 놓았다.

산타 할아버지와 사진 찍는 아이들...

 군밤파는 사람..

갖가지 땅콩을 파는 사람..

풍선장수..등.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있었다.

12월 21일부터 1월 6일까지.. 그리스도 행사가 있는것 같다.


산타그마광장 아테네의 중심광장으로 전국으로 뻗은 도로의 기점이다.

일대가 그리스 전체의 핵심이며

관청과 비즈니스 빌딩, 쇼핑가와 여행사, 항공사 등이 모여 있다.

산타그마 광장이란 헙법 광장이란 뜻인데

최초의 헌법이 공포 된 데서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