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습성- 같은꽃 매번 찍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초예요~~

제 사진에 종종 등장하지만...

이녀석이 참으로 신기한게...

일년내내 파 이파리만 있다가

어느날 하얀 봉우리가 쑤욱 올라온답니다.

그리곤... 이렇게 청초하게 꽃을 피워주죠~

이꽃을 보면 정말 예술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화려하지도 않지만...

무진장 화려하지요^^

이 하얀 꽃이 질때면

다시 꽃대가 올라오는게 있어요~

 

바로 이 꽃인데...

앞서 보여드린 샤프란(일명 실난이라고 하는) 같은 종자인거 같아요~

요건 색이 분홍빛에 부추잎 같은것이 실난보다 좀 두꺼운편이예요~

제가 사진으로 담았을때... 시들시들할때라..

이번엔 이쁜 자태를 다 못 담았네요^^

암튼 신기한게 하얀 샤프란이 지면 핑크 샤프란?이 올라오기를

매해 반복한답니다.

 

 

울집 미미가 꽃구경을 하네요~~

예쁜꽃내음도 킁킁 맡아보고^^

액자뒷모습까지 사진에 나왔네요~~

저 액자는 제가 그린 그림액자인데.. 울 미미가 베란다에서

못 놀도록 방지하려고 세워놓는 용도로 쓰인답니다. ㅋㅋ

 

올해 구입한 허브화초인데요~~

요것이 꽃 몽우리예요~

 

요렇게 꽃망울이 터진답니다.

이쁘지요?

하지만 물 조절에 실패해서 데려온지 4일만에~~ 그만...

지금은 겨우 겨우 살려 잎사귀만 달려 있어요~

 

 

 

요건 채송화과인가본데...

한 화분에 빨강 노랑 분홍 여러가지 꽃들이

물먹은 잎사귀들이랑 어우러져 넘 넘 귀엽고 예쁘답니다.

요 화분 강추예요^^

 

얘는 울꽃밭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제랴늄

색상이 참 많더군요~

생명력도 길고...거의 사계절 꽃을 피우기도 한답니다.

사진의 촛점이 엉뚱한곳에 갔지만

나름 흐릿한 색상임에도 불구 하고 예뻐서 올려요~

 

제랴늄 핑크예요~~

이뽀...이뽀...

월요병인가봐요..

일하기 싫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