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 꽃피는 달맞이언덕

秀니가그리운날엔 2013. 4. 2. 16:17

 

어디론가 혼자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제가 추천하는 곳...

바로 여기 부산이 최고입니다.

KTX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니.. 제가 출근하는 시간에 30분만 보태면 부산은 실컷 올수

있는 거리이지요~~ 버스는 왠지 어려운데 전철이 더 편한거 같습니다. 편한 전철이 잘 발달되어 있어 서울서 쓰던 전철카드 그대로 사용 가능하구요~

바다도 있고... 도시도 있고... 낯설지 않으면서 여행하기 딱 좋은 곳이지요~

마침 3월의 부산은 벚꽃이 활짝피어... 제가 부산 가면 꼭 가는 달맞이 언덕에도 만개하여

넘 멋집니다.

 

꽃과...바다... 그리고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맛...

 

맨 아래 빌딩들이 없으면 더 좋으련만..

해운대 옆 조선비치와... 80층짜리 건물들도 보입니다.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요기가 어딜까요?

 

퀴즈? ㅎㅎ

바로 찜질방이였습니다.

호화 호텔보다 경치로 치면 최고입니다.

잠자는곳에서도 저렇게 해운대까지 다 보입니다.

목욕탕 안에서도 똑같이 다 볼수 있어... 

물에 몸 담그고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음 무엇이 부럽겠어요^^

 

단돈 만원에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잠자리만 좀 불편하지만...이정도면 불편을 감수할만 합니다.

 

달맞이 언덕은... 경치가 좋아

올라가는길에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이곳은.. 저에게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이날..추억을 되새기며~

그 사람은 잘 살고 있을까?

그도 여기 와 봤을까?

잊혀진 그를 떠올려 보기도 하고 ....

 

야외에서 차 한잔 좋겠지요?

 

카페에서 내려오니...꽃길이 넘 멋집니다~~

 

동백꽃은 거의 지고 있지만... 동백과 벚꽃이 어우러지고..

바다와 80층 빌딩은 부산 국제 도시임을 입증하듯 하구요~~

 

이곳은 일산처럼  계획된 마을? 집이라네요~

이곳에 살면 경치 좋겠지요?

 

좋은곳 있음...어딜가나.. 꽃구경 보다  사람구경~~

 

차는 엄청 밀리고~~

곧 서울 여의도에도 이렇듯 정신 없어지겠지요?

 

아가씨들은 어디서나 카메라 포즈~~

 

신기하게도... 언덕 아래...이런 밭이 있다니..

여기서 밭 갈고.. 오두막에 살아도 좋을꺼 같아요~

개발 안된게 신기하네요^^

 

이상 꽃피는 부산 달맞이 언덕에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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