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이의 고향에 가다

秀니가그리운날엔 2013. 6. 12. 12:03

 

서울이 고향인 제겐

속초는 고향을 삼은 제2의 고향이랍니다.

아주 잠깐 살았던 적이 있다는 이유로^^

 

마음이 울적하면 언제든 달려가 보고 싶은 그곳...

그곳엔.. 넓은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곳엔.. 수려한 산이 있고..

그리고..그곳엔 아침해가 제일 먼저 떠오르며..

그리고 그곳엔 아름다운 노을이 있는 곳입니다.

 

부쩍대는 시장도 정겹고...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해산물 음식 또한

저를 늘 생각나게 하는 원인이지요.

 

 제비 보셨나요?

제비 얼굴 정말 귀여워요~~

 

글쎄 요 녀석이 자리 잡은 곳은 다름 아닌...

시장 한가운데 천막이랍니다.

신기하지요?

 

부모 제비들이 연신 먹이를

날라 아기한테 먹이고 있답니다.

 

이곳은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카페입니다.

이곳에 앉아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걱정꺼리는 모두 날아가 버린답니다.

 

정말 나폴리도 부럽지 않는 곳이지요^^

 

 멋진 수탉도 있지요^^

 

 

 뜨락엔 예쁜 새도 있고...

 

 

 

 

 

 

 

 

 

무엇보다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들이 가득...

 

차로 조금만 가면 또 멋진 곳이 나오는데...

동해를 해마다 가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속초 살때 사진 찍으러 갔던곳 왕골마을 이랍니다~

 

거미줄도 정겹습니다^^

 

늦게 씨을 올리는 민들레 씨앗도 반갑고...

 

정말 예쁜 꽃들이..

마치 꽃 박람회 인양...

 

 

 

 

정말 이 꽃들은 이 보다 더 예술일수 없다... 입니다^^

 

 

 

초가집 담장에 잘 어울리는

도종환님의 시에 나오는 그 접시꽃...

사실..전 접시꽃하구..달맞이꽃 하구..늘 헷깔리는데.. 틀려도 애교로^^

 

 

 

 

그냥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꽃들이지만..

얼마나 나의 마음을 정겹게 만드는지...

 

 

 

모양도 색도...

 

정말 예술이란 말이

저절로...

 

흰색.. 분홍색..섞인색...

정말 다양하지요?

 

요 수술 색좀...보셔요..

정말 자연의 오묘함이 느껴집니다^^

 

패랭이꽃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처음 알았습니다.

 

 

 

 

이렇게 모여 모여 피어 있는 아이들도 있고

 

앗... 저 자가용이 풍경을 버리네요 ㅋㅋ

 

이름도 모르는 들꽃도 반갑고..

금계국 종류인가요?

 

나무에서 피어 나오는 새순 또한 반갑군요..

 

 

 역시...들장미는 흙담과 제일 어울리지요^^

 

 

 때이른 코스모스도 보이고^^

 

 

요 풀 이름 아시나요?

애기똥풀^^

풀이지만... 저 수술 좀 보세요..

얼마나 정교한지...

 

 

넓은 바다와 꽃...

정말 멋지지요?

 

 

 

이곳에 앉아 차를 마시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겠습니다.

 

 

모래도... 넘 곱습니다.

 

 

 

나무들도...저마다 예쁜 꽃을 피우고...

 

늘 정겹던 토끼풀도...

오늘 더 예뻐 보입니다.

네잎 크로버도 제법 있어요^^

 

 

 

 

 

다람쥐랑 놀기도 하고...

 

 

 

 

 

 

벌들은.. 이꽃..저꽃을 오가며

꿀 빠느라 넘 바쁘더군요^^

 

 

소박한듯...화려한듯..

이렇게 지금 현재 우리 강산 여름날은 멋지게..멋지게..장식되어 있답니다.

 

일상에 찌들어 있을때는

이렇게 잠시 쉬어가도 좋을듯 합니다~

 

 

 

 촛불 같지 않나?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이기붕별장

 

 설악산 국립공원 안 대좌불상

 

 역시 설악산은 멋지구나!

 

 

신흥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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