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에 국내산 돼지와 수입산 돼지 구별법에 대해 나왔어요.
국내산은 고기색이 밝은 붉은색에 비해 수입산은 검붉고
고기썰은 것도 국내산은 냉동되지 않아 들쑥 날쑥 한데 비해 수입산은 고르다고...
이런 구별법을 왜 보도하는지... 그 저의가 무엇인지...
마치 이 뉴스는 국내산은 최고이고 수입산은 최저인양 보도하는데...
정말 실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국내산이 최고인줄 알겠죠?
저의 어머니 같은분은 방송에서 한마디 하면 무조건 믿으시거든요.
뉴스에서 나쁘다 하면 안 먹고...좋다 하면 찾아 먹고..
저도 은근 그러는거 같아요. 일종의 쇄뇌당함? 뭐 그렇게 될수도있지요.
우리는 방송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때때로 잊곤 한답니다.
당연히 냉동보다는 냉장이 고기가 맛있는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냉동도 잘만 해동하면 냉장 못지 않는다 해요.
수입산도 덴마크와 같이 국가 정책으로 제대로 키우고
좋은 시스템에서 도축한 고기라면 항생제를 마구 먹이는 국산보다는
훨씬 좋을것이라 생각해요~
방사선물질때문에 구제역도 잠잠하고... 항생제 남용도 잠잠하고..
모두다 인체에 해로운것들 뿐인데......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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