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녀의 사진만 봐도 즐겁다.
그녀 자체가 예술이요 행복이다.
꽃을 좋아하는 마음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모든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는
진정 자연인이다.
그녀가 수확한 블루베리~
하이얀 분이 단맛을 느끼게한다.
그녀의 포플린 원피스와 색 맞춘 긴 앞치마
이것이 진정 살아있는 예술이 아닌가!
그녀의 손에 들려진 그릇까지도 멋스럽다.
난 벌써 눈이 안보이는데...
그녀는 아흔에도 뜨개질을 한다.
곱게 곱게 늙으신 그녀는..
예쁜 레이스 카라와
옛날 브로찌...그리고 그녀가 짠 털쇼울..
그녀가 두른 두건까지도 곱디 곱다.
그리고 또한 그녀는 진정한 여자다.
부엌에 그녀의 예쁜 그릇을 보라
어찌 그녀가 진정한 여자가 아니라면 저 모습은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직접 감자도 심어 수확하고..
그녀는 땅을 사랑하고 흙을 사랑했던 여인임에 틀림없다.
그러기에 수확물은 땅이 그녀에게 주는 선물이다.
그녀의 정원은 정말 부럽다.
모두가 다 그녀의 땀방울과 정성이 빚어낸 작품이다.
또한 그녀의 그림은 말랑 말랑 하다.
어찌 선이 곱고...부드러운지...
그런 재주를 주신 그녀의 어머니가 부럽다.
정말 동화란 이런것이 아닌가 하는 그림이다.
정말 여성스러운 동화그림이다.
그녀는 구십몇해를 살면서 분명히 행복했음이 분명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했으며
그러니 힘든일도 그녀는 즐겁게 했으리라..
그리고 그녀의 꿈도 행복했으리라..
그녀의 작품을 보니 알것 같다.
방울꽃을 어찌 저리 귀엽게 그렸나~~
정말 정말 이쁘다....
그녀의 동화엔 꽃이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그녀는 꽃을 무척 좋아했다.
와..퀼트까지...
그녀는 과일쥬스도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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