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국가 자격증과 협회 자격증 모두 가진
플로리스트인데...
정작 현실은 사회에서 써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나마 어린 사람들은 기회가 있지만
그것도 초봉이 80-120정도
그것도 12시간 근무에 일주일에 평일 하루 쉬고
이다보니
전공을 살려 직장생활을 한다는것은
여유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힘들다.
나 같은 사람은
창업만이 길이요 방법이나
창업자금 문제뿐만 아니라 덜컹 가게를 차린다 해도
가게세도 제대로 못낼수 있다.
배울땐 비싼 돈내고 배우는데 실제로 쓸수 없다니 이 얼마나 슬픈일인가!
꽃을 배우고 쉬고 있으면 안될꺼 같아
일요일만 일하게 되었다.
12시간을 꼬박....
처음 12시간을 서 있으려 하니 할때는 몰랐지만
집에 오니 역시
밤에 잠을 잘 못 잘정도로 몸살이~
일은 미숙하고 눈치로만 일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꽃가격도 이것 저것 하다보니 헷갈리고
그날따라 안개꽃이 없으니 되도록 팔지 말라고 하는데
손님이 후리지아 구입하면서 안개꽃을 찾는다.
더군다나 색들어간 안개꽃을...
보아하니 스프레이로 뿌리는걸 본지라
블루와 핑크를 뿌려 줬다.
아뿔사!
파란색을 아무거나 잡았더니 파란색 왁스란다.
입구가 반대로 눌러서 내손과 반지에 온통 파란색을 뿜어 댔다.
그걸 얼굴에 뿌렸음 어떻게 됐을까? 에고 에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안개꽃 한단 두단 팔아 스프레이 뿌려줄순 없다 한다.
스프레이값이 비싸서~~
난 꽃에다 색 스프레이 뿌리는게 가슴 아프다.
꽃을 잘라 파는것도 그런데 화확약품까지 뿌리다니...
인간들의 이기심이 아닐까?
꽃이 불쌍하다 말했더니 같이 일하시는분이 웃는다.
꽃이 불쌍하다고? 하면서....
일로 하다보니 식물, 생명 이런 개념이 없어지나 보다.
안개를 물들이는 방법에서 초간단으로 스프레이를 뿌리는 방법도 있지만
천연염료에 3시간 정도 담그면 된단다.
안개 꽃말은 깨끗한 마음, 죽음, 슬픔, 사랑의 성공, 약속, 간절한 마음
적색 안개꽃의 꽃말은 기쁨의 순간 이란다.
안개꽃은 높이는 30~45cm에 털이 없고, 잎은 마주나며 위쪽 것은 바소와 같은
잎의 모양으로 통통하고 끝이 뾰족하다.
많은 가지가 갈려져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잘고 흰 꽃이 무리지어 피어난다
담홍색이나 선홍색의 품종도 있으며, 캅카스 원산으로 화단 및 꽃꽃이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안개꽃의 가장 대중적인 품종은 흰꽃인 코벤트 가든 마킷 이다.
이 꽃은 추위에 강한 울피기의 대륜인데 화단 심기와 절화용으로 인기가 좋다.
붉은 꽃에는 크림손과 카르미네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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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성공이란 뜻이 있어서인지 안개꽃부케와 화관등으로 이용된다
머리장식과 볼장식, 작은화병에 꽂기, 말리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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