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그리고 멋

[스크랩] 판문점 가는길~장단콩 전문 음식점

秀니가그리운날엔 2013. 2. 11. 01:50

참으로 희한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나 못가는곳~~

그곳은 바로 민통선 안에 있는 식당

 

그곳에 가려면..일단 신분증이 꼭 있어야 하구요~~

식당 주인을 불러..에스코트를 받아야만 갈수 있답니다. 

 

이렇게 어려운 곳을 도착하니...

항아리가 많더군요~~

 

 

알고보니... 여기 민통선 안에서

콩농사 지어서...

 메주로 만든 된장이며~~

순두부며...

직접 만들어 주는 식당이라는군요~~

 

식당 밖에 주차장 모습인데요~~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평소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아시겠죠?

 

항아리를 재미있게 쌓아 놓았어요~~

 

콩으로 만든것들을 팔기도 하나봐요~~

저 글씨 써있는곳이 식당이랍니다^^

 

어떤 요리들을 하는지 아시겠죠?

 

안에 들어가보니..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와 있더라구요~

 

 

예쁜 병풍으로 둘러친 조그만 방도 있답니다.

한 8명? 정도 들어가는...

 

저희가 시킨 보쌈인데요~~

돼지고기도.. 입에 살살 넘어가고..

두부.. 여기서 직접 만든것이라 넘 맛있어요~

또한 조기 보이는 양념속같은거... 고거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상추에 고기에  양념 같은거 넣고.. 김치 볶음 넣고

캬~~~ 진짜 맛있답니다^^

 

 

된장찌개, 청국장

비지, 순두부...

요리..골고루 시켰답니다.

모두 이곳에서 직접 만든것입니다^^

  

밑반찬도 정갈하니...

 여기.. 허깨나물인지.. 고것두 맛있어요~~

이런 나물은 여기에서 첨 먹어보는 나물이구요~

제가 갔을땐 아니지만..

쥐눈이 콩 나올땐.. 그 콩으로 콩장 준다 하네요~~

 

참..김치도 참으로 맛있습니다.

 

이 모습은... 두부 만드는 과정인가봐요~

마침 촬영을 나와서 찍길래~

저도 꼽사리 껴서 찍어 봤습니다.

 

 

출처 : 秀 니가 그리운 날엔....
글쓴이 : 秀(빼어날 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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